케미컬 코믹스: 담수화



지구 온난화와 산업화로 인해 물의 고갈과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반면, 인구 증가로 인한 식수 수요는 20년마다 2배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지구에 존재하는 물의 98%를 차지하고 있는 바닷물로 눈길이 가는 건 인지상정일 것이다. 기원전 4세에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리스 선원들이 바닷물을 끓여 그 수증기를 모아 식수를 얻었다고 기록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인류는 일찍부터 증류를 이용한 담수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증류법은 인위적으로 열을 가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들어 효율이 떨어진다. 다시 말하면 너무나 많은 비용이 든다. 담수화 비용의 약 1/3이 에너지 비용으로 소비된다. 따라서 담수화는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편 1900년대 중반에 이르러 획기적인 새로운 담수화 방법이 등장했다. 그것은 역삼투압(reverse osmosis, RO) 방식이었다. 높은 농도에서 낮은 농도로 확산하는 삼투압 현상에 에너지를 가해 반대로 작용하게 하여 해수에서 염분을 걸러내고 순수한 물을 얻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염분 뿐만 아니라 세균과 중금속도 걸러내는 장점이 있다.

현재 담수화 비용은 10~15년 전의 절반으로 낮추었고, 담수화의 주요 장애물은 운송, 에너지, 환경 문제로 이동하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담수화는 지구 전체 식수 수요의 매우 미미한 부분만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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