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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lf_fish | 2009/12/08 16:23 | 카툰실험실 | 트랙백 | 덧글(0)

블랙 코메디.

철도경쟁체제도입해야

 

아주 당연히 예상했던 대로 철도민영화를 들고 나왔다.

철도 민영화로 인한 요금인상으로 가장 타격을 입는 이들은 자기보다 월급 많이 받는 족속들이 파업한다고 짜증내던 철없고 가난한 인생들일텐데. 허허......웃기지만 웃을 없는 현실이다.

by self_fish | 2009/12/08 05:53 | 화장실 | 트랙백 | 덧글(2)

과학이란.....


illust by 명랑문화공작소

많은 이들이 과학을 달은 토끼가 살 수 없는 곳이라고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과학이란 아이들에게 토끼가 살 수 있는 별을 꿈꾸게 만드는 것이다
.


고등학교에는 어떤 자연과학이 필요할까? 단박에 예리하게 정의되고 테두리가 쳐지는 그런 과학은 아니다. 오히려 열려 있는 과학, 경이롭다는 느낌을 자아내는 과학이 필요하다. 자연은 수수께끼들로 가득 차 있다. 과학은 우리에게서 수수께끼를 앗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수수께끼로 인도해야 마땅하다.

 

-과학을 배반하는 과학, 에른스트 페터 피셔, 해나무, 2009-


by self_fish | 2009/12/04 04:56 | 비상구 | 트랙백 | 덧글(4)

못난 인생들.

철도 노동자 사모님의 글?

모 블로거가 프레시안에 실린 철도 노동자 부인의 글을 '사모님'이라고 비아냥거리며 위와 같은 제목으로 링크를 걸었다. 저 프레시안의 글에도, 그리고 링크한 블로그의 댓글에도 하나같이 350이나 받아처먹으면서 파업질이냐, 철밥통이다..등등의 고만고만한 댓글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참으로 기이한 정신의 소유자들이다. 어째서 그들은 평생 뭐 빠지게 일해도 월급 350만원도 쥐지 못하는 이 사회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못하고 16년차 철도 노동자의 월급 350만원은 이상하다고 생각할까. 참으로 못난 인생들이다. 자기가 나서서 세상을 바꿀 용기가 없다면 입 닥치고 조용히 응원이라도 해라. 
 
귀족 노동자? 어느 나라 귀족이 노동을 하냐? 쯔쯔.

by self_fish | 2009/12/01 18:22 | 화장실 | 트랙백 | 덧글(0)

호모 사이언스 10화 -뜨거운 파란색

- 만화는 클릭해서 보세요-

우리는 흔히 색깔과 특정한 감각을 연결지어 생각한다. 예를 들어 빨간색을 보면 정열, 사랑 타오름과 같은 뜨거움을 연상하고, 파란색을 보면 냉담함, 차가움, 시원함 등을 연상한다. 그러나 사실 빛은 적색 계열보다는 청색 계열을 띌수록 에너지가 크다. 파란 빛은 빨간 빛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지녔다. 뜨거운 별은 파랗게 빛나고 차가운 별은 빨갛게 빛나며, 촛불에서 파란색 구역은 가장 뜨거운 곳이다.

* 어린이 과학잡지 월간 과학쟁이에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by self_fish | 2009/11/30 13:49 | 카툰실험실 | 트랙백 | 덧글(0)

너의 멍청함이 세상을 멍청하게 만들고 있다고!

 Illust by self_fish


20세기 중반을 넘어서며 물리학은 세상을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정확하고 예견이 가능한 곳이 아닌 확률이 지배하는 곳이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다른 의미에서 현실세계는 과거 그 어느때보다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인터넷과 미디어, 통신의 발달로 세계는 각각의 나라들과 그 나라의 지역들과 내가 속한 지역의 공동체가 톱니바퀴가 되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이제는 더이상 ‘나와 상관없는 것’이란 없다.


중동지역의 분쟁은 김밥천국의 김밥값 상승을 초래했고 미국 은행들의 부실함이 한국 노동부장관의 입에서 최저임금이 너무 높다는 헛소리를 해대게 만들었다. 멕시코 사회의 부의 편중과 부실한 복지정책으로 인해 멕시코는 커녕 시 경계도 넘어보지 못한 국내의 한 갓난아기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려 너무빨리 삶을 끝내야 했다.

세상은 앞으로도 점점더 서로의 톱니바퀴가 되어 돌아갈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부의 편중으로 세계는 소외된 이들의 분노로 채워질 것이며 그 분노에 노출되는 이들은 사설 경비원을 둔 부유한 이들이 아닌 문에 달린 자물쇠 몇 개에 의지해야 하는 부유하지 못한 우리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부의 고착화에 일조하고 있는 이명박과 한나라당 같은 놈들에게 저항해야 하며 더 크게는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옳지 않은 것에 저항을 해야 한다. 삼성 직원이 아닌 나와 삼성 혹은 나의 월급과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의 주급은 전혀 상관없어 보이지만 사실 우린 굉장히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이다.

‘나만 잘 상면 되지’, ‘나랑 무슨 상관이야’라고 떠드는 얼빠진 놈은 이제 나의 가족과 세계 평화를 위해 한 대 갈겨 주자. 그 녀석의 멍청함이 이 나라, 이 세계를 멍청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으니까.

by self_fish | 2009/11/22 05:11 | 화장실 | 트랙백 | 덧글(2)

나와 결혼한 이유.

와이프: 내가 오빠랑 결혼한 이유 중의 하나가 이전에 만난 남자들은 내 학벌을 보고선 자기를 포장하기에 급급했는데 오빠는 그런게 없었거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 좋았어.


나: 원래 프리랜서로 살아가려면 약간은 자의식 과잉 상태여야 해. ㅎㅎ

 

 

by self_fish | 2009/11/18 04:10 | 비상구 | 트랙백 | 덧글(4)

그녀들의 대활약

오늘 하루 인터넷에는 쓰레기 같은 프로그램과 거기에 출연한 골빈녀들의 '루저' 발언에 발끈해 끓어오르다 못해 증발해버릴 것만 같은 대장부의 기개로 가득찼다. 같은 시각 낙동강에서는 아직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도 되지 않은 4대강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합천보'의 착공이 있었고 서해에서는 북한과의 짧은 교전이 있었다.


서해교전도 4대강 사업도 묻어버린 그녀들의 대활약에 청와대는 국민훈장이라도 하사하고 싶은 맘일 것이다.


by self_fish | 2009/11/10 17:05 | 화장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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