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2월 09일
Spartacus- blood and sand

현재 에피소드 3까지의 내용을 게눈 감추듯 살펴 보자면 개념없는 로마 군단장을 엿 먹였다가 인생 조진 주인공이 자신을 처형하려던 검투사 4명을 오히려 한큐에 승천시켜버려 오히려 영웅등극, 스파르타쿠스라 불리게 되고 그의 상품가치를 알아본 검투사 상인 바티아투스가 그를 사가면서 본의 아니게 검투사로서의 인생이 열리게 되는 이야기이다.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친절하게 칼로서 말해준다

떨어지는 콩고물을 먹으며 산다.

중간중간 조약한 3D가 눈에 띄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비주얼 퀄리티를 보여준다. 질질 끄는 것 없이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칼부림과 주먹질도 조급한 우리 마음을 만족시켜주고 있다. 초콜릿 복근과 풍만한 젖가슴은 기본옵션이요 꼬추와 음모도 심심찮게 보여주니 남녀 시청자 모두를 배려한 제작진의 노고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블 데드를 제작했던 샘 레이미와 롭 태커의 취향인지 간혹 오바스러운 B급의 향기가 난다는 것이다. 요게 시청자들에게 이두박근의 긴장을 풀어줄지 아니면 인내심의 긴장감을 높여줄 지는 미지수지만 난 전자에 손을 올리고 싶다.

유인촌 장관의 사자후가 들리는 듯 하다.
# by | 2010/02/09 14:12 | 영화대담실 | 트랙백 | 덧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