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의 생물학 공방- 박쥐의 난제 (2) by self_fish

-참고 문헌-

○ Robert Galambos. The Avoidance of Obstacles by Flying Bats: Spallanzani's Ideas (1794) and Later Theories. Isis, Vol. 34, No. 2, pp. 132-140. (1942)

○ Sven Dijkgraaf. Spallanzani's Unpublished Experiments on the Sensory Basis of Object Perception in Bats. Isis, Vol. 51, No. 1, pp. 9-20. (Mar., 1960)

○ Donald R. Griffin. Return to the Magic Well: Echolocation Behavior of Bats and Responses of Insect Prey. BioScience, Vol. 51, No. 7, pp. 555-556. (July 2001)

○ M. Brock Fenton. Questions, ideas and tools: lessons from bat echolocation. Animal Behaviour, Vol. 85,  pp. 869-879. (2013)


*한겨레 신문사 과학 웹진 사이언스온(http://scienceon.hani.co.kr)에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후기-

스팔란차니는 현재 그리 많이 알려진 과학자는 아니지만, 사실 굉장히 뛰어났던 인물이었습니다. 아마도 대표적인 사건을 꼽으라면 니덤과 자연발생을 둘러싼 실험논쟁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교과서에서도 등장했...나?.....어쨌든 ^^;... 플라스크에 스프를 넣고 끓인 뒤 뚜껑을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미생물이 생긴 현상을 보고 자연발생의 증거라고 천명하던 니덤에게 그건 제대로 막은게 아니어서 그런거임..하며 아예 플라스크의 주둥이를 불로 완전히 봉해 버림으로서 어떠한 미생물도 생기지 않음을 보여주었던 인물이 스팔란차니였습니다. 물론 자연발생 논쟁은 그 뒤로도 쭈욱 이어져서 결국 파스퇴르 형님이 종지부를 찍게 되지요. 이 외에도 스팔란차니는 심장의 순환, 배의 발생 등 많은 연구를 하였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학자였음에도 그 업적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스팔란차니를 위해 박쥐 이야기의 시작을 스팔란차니의 소개로 시작할까 생각했지만, 주제에 좀더 집중하기 위해서 그 부분은 생략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스팔란차니, 혹은 자연발생에 대해 다루게 될 때 스팔란차니 형님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다른 마감에 전념해야 하는 사정으로 인해 다음 회는 조금 늦게 업뎃이 될 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_^    


덧글

  • wheat 2013/11/27 13:49 # 답글

    정말 하나의 진실을 위해 많고 많은 실험이 있었군요 ㅎ
  • self_fish 2013/12/02 15:43 #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사소한 것들 모두에는 이런 부단한 노력과 고민들이 있었지요. ^_^
  • 엽기당주 2013/11/27 14:05 # 답글

    잘 보았습니다.

    으으. 이번엔 초반에 좀 고어물이..흐흐.
  • self_fish 2013/12/02 15:42 #

    하핫~ 담편에도 고어는 이어집니다. -_-
  • 데미 2013/11/27 14:34 # 답글

    이번 편은 생각보다 매우 빨리올라왔어요! 결국 당시엔 초음파를 이용해서 비행했다는걸 스팔란차니샘은 정녕 모른채 돌아가시게 될까요? 앗 다음편에서 밝혀질 이야기인가?!
  • self_fish 2013/12/02 15:41 #

    분량도 좀 적고, 어느정도 글 원고가 정리가 되있던터라 일찍 마칠 수 있었습니다. ^_^
  • 계란소년 2013/11/27 14:50 # 답글

    하아 초음파란 걸 알지도 못 하고 듣지도 못 하니 얼마나 답답했을꼬!
  • self_fish 2013/12/02 15:41 #

    당시 사람들보단, 이 모든걸 알고 있는 우리가 답답한거 아닐까요? ㅎㅎ
  • NET진보 2013/11/27 16:15 # 답글

    마치18세기 전자기력이 무엇인지 설명되지않을때와비슷한 상황이군요 ㅠㅡ 박쥐에게 애도를
  • self_fish 2013/12/02 15:39 #

    예. 기술의 한계로 어쩔 수 없었죠...애먼 박쥐만 고생을...
  • 機動殲滅艦 2013/11/27 16:21 # 답글

    아~ 그게 스팔란차니 선생이었군요. 2,3분 끓인 뒤 밀봉한 수프에서 미생물 발견!->현미경으로 들여다보니까 아직 안 죽었던데? 하면서 전부 죽을때까지(한시간?) 가열했더니 미생물 미발견! 이라는 실험 자체는 과학동아에서 읽어본적이 있었는데
  • self_fish 2013/12/02 15:39 #

    예. 그것 말고도 많은 것들을 발견하고 실험했던 분인데 그의 활약에 비하면 후세에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죠.
  • 모모 2013/11/27 20:03 # 답글

    저 퀴비에가 퀴비에관의 그 퀴비에군요 ㅋㅋ
  • self_fish 2013/12/02 15:37 #

    퀴비에관? 은 뭐죠? ^^
  • 모모 2013/12/02 16:44 #

    해삼 내장 중 하나인데, 퀴비에가 발견했다고 이름이 퀴비에관이라는군요.
  • self_fish 2013/12/02 17:05 #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 시크라멘트 2013/11/27 22:44 # 답글

    지나가던 우편배달부..!
  • self_fish 2013/12/02 15:38 #

    ^^;
  • 홍차도둑 2013/11/28 20:15 # 답글

    이분은 먹거리에서도 이름 남긴 분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밀라노식 초콜렛' 이 있는데 이게 바로 스팔란차니 께서 피렌체의 메디치 가(맞던가..)의 시의로 있으면서 당시 모시던 주군이 초콜렛 광이라서...뭔가 독특한거 만들어야 보너스 챙겨먹겠다! 는 생각을 가지고 만드신 분이죠.

    만드는 방법은 중국의 쟈스민차와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찻잎이나 카카오 가루는 주변의 향기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바탕으로...카카오 가루를 말릴 때 쟈스민 꽃을 같이 놔두는 방법으로 향긋한 초콜렛을 만들어내서 주군을 감동시켰다나요...

    이탈리아를 나름 초콜렛 강국으로 만드는데 기초가 되셨던 분이십니다. 으히히힝 ^^
  • self_fish 2013/12/02 15:37 #

    그랬었군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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