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 코믹스: 백신 by self_fish


에드워드 제너에 대해 조금 더 덧붙이자면.... 

에드워드 제너는 천연두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지만, 정작 그의 노년은 슬픔으로 가득찼다. 그의 접종 이론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그가 받은 존경 만큼이나 비난도 함께 받았다. 그는 1788년에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두었지만 1810년에 장남은 결핵으로, 연이어서 두 딸도 병으로 사망했다. 1815년에는 부인마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세상과 점점 멀어졌다. 1820년에는 뇌졸중에 걸렸다가 회복했지만, 그 그림자는 머지 않아 다시 찾아왔다. 1823년 1월 24일 그는 아침식사에 나타나지 않았고, 늦게서야 그의 연구실에서 심한 뇌졸중에 처한 제너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1823년 1월 26일 아침 일찍 숨을 거뒀다.


덧글

  • 잠본이 2018/07/20 23:53 # 답글

    질문받았을때 땀뻘뻘흘리는 제너선생 귀엽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레이오트 2018/07/21 07:13 # 답글

    여담이지만 이 백신 덕분에 여성 인권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 여성운동이 활성화 될 수 있었지요.
  • 까마귀옹 2018/07/21 14:04 # 답글

    백신 외에도 비슷한 '오해'를 받는 요소들이 많이 있죠. '산모를 나약하게 만드는' 산후조리, '화공약품' 세제와 비누, '유독한 염소로 소독한' 수돗물, '먹으면 암에 걸릴지도 모를' 사카린(요거 오히려 항암 능력이 있다는 카더라도........), '몸에 나쁘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왜 나쁜지는 모르는' MSG 등등등!!!!
  • 황제 2018/07/23 15:45 # 답글

    안아키나 백신 거부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병을 직접 겪은 세대가 사라졌다는 것.
    절대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 self_fish 2018/07/24 12:07 #

    저도 그 말이 인상적이어서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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